경제

30대 평균 월급, 나는 과연 평균일까?

IT 튜토리얼 2025. 7. 30. 10:00
728x90

“회사 다닌 지 몇 년인데... 아직도 이게 내 월급이라고?”
“어느 순간부터 월급명세서를 보며 한숨부터 나온다.”
“나보다 적게 버는 사람은 안 보이고, 다들 더 잘 사는 것 같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
특히 30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커리어, 결혼, 내 집 마련, 자녀 계획 등 인생의 굵직한 선택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돈'이 있고, 그 돈을 구성하는 핵심은 바로 '월급'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30대 평균 월급은 얼마일까?"
그리고 **"나는 평균 안에 속해 있을까?"**에 대해
객관적인 통계 + 현실적인 감정 + 나름의 해법까지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 대한민국 30대 평균 월급은 얼마?

통계청 자료와 고용노동부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 **30대 평균 월급(세전)**은 약 351만 원입니다.
  • 성별로 나눠보면
    • 남성: 약 390만 원
    • 여성: 약 290만 원
  • 정규직/비정규직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세후로 환산하면?

  • 351만 원 → 약 280~300만 원대 실수령액

이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소득세 등이 공제된 후의 금액입니다.


📌 현실 속 월급의 민낯 – 진짜 내 통장은 얼마 남을까?

이론적으로는 월 300만 원 실수령이면 꽤 괜찮아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월세, 교통비, 식비, 보험, 부모님 용돈, 친구 모임, 핸드폰 요금 등등...
돈이 '사라지는' 곳은 무궁무진합니다.

💸 월급 지출 예시 (서울 거주 1인 기준)

항목 금액 (원)
월세 + 관리비 70만
식비 (외식+배달+커피) 40만
교통비 10만
핸드폰 + 인터넷 12만
보험료 15만
부모님 용돈 20만
여가비 (넷플릭스, 쇼핑, 술자리) 25만
기타 (적금, 병원, 예비비) 30만
총계 약 220만 원 이상
 

즉, 실수령 300만 원이라도 월 80만 원 남기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그럼 난 평균보다 못 버는 걸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평균"이라는 수치는 사실 상위 몇 %의 고소득자가 끌어올리는 숫자입니다.
30대 대기업 직원이나 공기업, 전문직 고소득자가 포함되면 평균은 올라가게 되어 있죠.

그래서 더 현실적인 수치는?

중위소득(2024년 기준)

  • 1인 가구 기준: 약 222만 원 (세전)

즉, 월급 220~250만 원 사이가 가장 현실적인 중간값입니다.
300만 원이 넘는다면 체감상 상위 40% 이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어요.


😓 비교는 쉽고, 위축은 더 쉽다

SNS나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듣다 보면
“저 친구는 연봉 5천이래.”
“이제 막 이직했는데 월 400이래.”
하는 말들에 나도 모르게 내 처지를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 연봉과 순자산은 다릅니다.
  • 고소득자들도 지출 구조가 커서 저축이 적을 수 있습니다.
  • 겉으로 보이는 라이프스타일이 다 진실은 아닙니다.
  • 각자의 위치에서 버티는 것 자체가 능력입니다.

우리는 ‘내가 벌 수 있는 최대치’를 올리는 데 집중해야 하지,
‘다른 사람이 얼마 버는지’에만 휘둘려선 안 됩니다.


🎯 그럼 30대는 어떻게 월급을 늘릴 수 있을까?

1. 연봉 협상, 정기적으로 시도해보기

  • 성과를 수치화해서 상사에게 어필
  • 타사 평균 대비 자료 확보 후 논리적으로 요청

2. 이직 고려하기

  • 30대 초반~중반은 이직 적기
  • 동일 업계라도 직무 전환으로 수입 증가 가능

3. 부업 or 사이드 프로젝트

  • 블로그/유튜브/스마트스토어 등
    월 20만 원씩만 들어와도 심리적 여유 큼

4. 자격증 또는 실무 능력 업그레이드

  • 회계, 데이터 분석, 코딩, 디자인 등
    시장성이 높은 기술은 연봉 상승에 직결됨

✍️ 내 이야기 – 평균보단 적지만, 꾸준히 가고 있다

저도 한때 ‘왜 내 월급은 안 오를까’에 괴로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해외 출장을 다니고, 차를 바꾸고, 부모님 집도 도와드리는데
나는 아직 월세 살이, 적금 겨우 넣고, 커피도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분명 작년보다 조금은 더 성장했다."
"그래도 꾸준히 해온 덕에 여기까지 왔다."

급여 명세서 하나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고,
매일 버티고 있는 나 자신에게 작은 칭찬을 해주는 것.
그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 결론 – 평균보다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

30대는 흔들리고, 비교하고, 조급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보다,
‘내가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가?’를 더 자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요약하면:

  • 30대 평균 월급은 약 351만 원(세전), 실수령 약 280만 원대
  • 중위소득은 약 220만 원, 현실적으로는 이 선에 많은 이들이 위치
  • 고소득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흐름과 성장에 집중할 것
728x90